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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의 '우주 자산' 간섭은 '선전 선언'으로 간주할 것

by 부자클럽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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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4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상임 위성 발사 준비위원회 위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북한이 미국의 '우주 자산'에 대한 어떠한 간섭이나 공격도 "선전 선언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이 토요일 보도했습니다.

국방부는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성명에서 "북한 정찰위성에 대한 미 우주군의 개탄스러운 적대감은 북한의 주권에 대한 도전일 뿐이며, 더 정확하게는 이에 대한 선전포고일 뿐 결코 간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북한의 공식 명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의미합니다.

이 같은 경고는 북한이 첫 정찰위성을 우주로 발사했다고 밝힌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나온 것으로 분석가들은 우주선이 작동할 경우 북한이 상대 세력을 보다 정확하게 겨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국, 미국, 일본 모두 '말리 경 1호'가 궤도에 진입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북한이 발사된 지 며칠 만에, 남한은 우주 회사 SpaceX의 도움으로 궤도에 첫 정찰 위성을 보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경고가 "북한 정찰위성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암시하는 쓰레기를 뱉었다"는 미 우주사령부 관리의 주장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익명의 미국 관리가 "다양한 가역적, 불가역적 방법"을 동원해 미국이 "적국의 우주 작전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그 미국 관리가 누구일지는 불분명합니다.

CNN은 최근 어떤 미국 관리의 그러한 언급도 발견하거나 검증하지 못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위성이 정찰용이며 "관측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적 특징 때문에 국제법에 의해 우주 무기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이 우주선이 스파이 활동을 하고 북한의 군사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미 재무부 대외자산 통제국(OFAC)은 21일 북한의 대량파괴 무기(WMD)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수익 창출과 미사일 관련 기술 조달 등 제재 회피를 용이하게 하는 외국 기반의 북한 공작원 8명을 제재했습니다

재무부의 웹사이트에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북한은 "북한의 전략적 목표를 뒷받침할 정보를 수집한다"는 이유로 김숙이라고 불리는 사이버 스파이 단체를 제재했습니다.

11월 발사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말하는 가운데, 북한의 이웃 일본과 한국에 의해 비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정찰위성이 '철거돼야 할' '군사적 위협'으로 간주하면 '조선의 주요 전략적 요충지를 감시하는 임무를 띤 한반도 상공을 매일 비행하는 미국의 수많은 정찰위성'도 파괴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미국은 우주를 "전쟁의 극장"으로 만들었다는 주장에 대해 "악의 주범"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조치로 우리 정부는 남북을 가르는 비무장지대(DMZ)를 따라 남측의 정찰과 감시 활동을 제한했던 북한과의 합의를 부분적으로 중단했습니다.

북한은 이후 군사분계선을 따라 새로운 군사 장비를 배치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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